'무한도전'의 '위대한 유산' 프로젝트, 음원 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

입력 2016-12-31 17:03  



'무한도전'의 2016년 마지막 프로젝트가 공개된다.

31일 오후 방송되는 MBC '무한도전'에서는 멤버들이 함께 준비한 힙합 노래가 공개 될 예정이다.

먼저 유재석과 도끼 팀은 역사 속 위인들의 명언을 랩 가사로 표현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만든다.

이어 정준하와 지코 팀은 평소 지코가 존경했던 세종대왕을 주인공으로 세종대왕에 대한 존경과 동시에 현 시대의 고민을 랩으로 털어놓는다. 하하와 송민호 팀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.

또한 양세형과 비와이 팀은 안중근의사와 의열단의 입장에서 곡을 써 뮤지컬 '영웅' 팀과 함께 무대를 꾸몄고, 황광희와 개코 팀은 시인 윤동주의 대표작 '별 헤는 밤'을 인용한 서정적인 가사로 여운이 남는 무대를 선보다. 박명수와 딘딘 팀은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근거를 랩 가사로 명쾌하게 표현했다.

한편 '무한도전'의 이번 공연에는 넬의 김종완, 혁오 밴드의 오혁, 매드클라운, 이하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고, '무한도전'의 역사 선생님인 설민석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.

한편 '무한도전'표 힙합을 들을 수 있는 '위대한 유산' 공연은 31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.

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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